2008년 4월 29일 오전 10시, 프레스 센터 19층에서 4778명의 친일파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광복이 된지 올해로 63년이 지난 지금에야 완성된 명단이 발표 되었습니다.
#1.
가장 재미(?)있는 반응은 청와대에 살고 있는 분의 반응 입니다.
李대통령 "친일문제 공과 균형있게 봐야" <연합뉴스>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그 발언과 같이이 대통령은 특히 "이런 저런 과거사 청산관련 위원회 분들이 주로 과거 정부에서 임명됐는 데 과거사 관련 위원회 정리를 위해서는 법을 바꿔야 한다"면서 과거사 관련 위원회에 대한 정비방침을 시사했다.라는 발언을 한 경위를 보면 친일파들의 공과 과를 살펴보는데 과거 정부에서 임명이 됐었던, 현 정부에서 임명이 돼었던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과 과를 균형있게 보려면, 친일파들의 행적이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록이 되고 공표가 되어야 공과 과를 균형있게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보다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위험한 생각1을 가지고 있으면서 만일의 상황에서 군인과 국민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을 요구 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2.
국가쇄신국민연합 소속이라고 밝힌 보수단체 회원들이 29일 오전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장앞에서 '애국가 만든 안익태가 왜 친일파냐' '박정희, 유관순도 친일파냐' '너희들은 빨갱이냐'라며 고함을 치며 항의하고 있다.
"친일? 좌파나 때려 잡아라!"라는 반응도 있더군요. 지난 63년간 주입된 반공교육(?) 위력이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친일파를 이야기 하면, 왜 빨갱이가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여기서 친일은 현재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는 이야기가 아님니다. 우리의 나라가 일본 제국 주의에게 국권을 빼았긴 시절에 행한 친일행위를 말하는 것 입니다. 왜 좌파가 나오고 북한이 나오는지 그들의 뇌구조를 살펴보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들이 빨갱이를 욕하는 근거는 바로 매국 행위라고 보기때문아닌가요? 친일은 매국 행위가 아니라 생각하면 부끄럽게 생각안해도 될 텐데...
#3.
우리의 역사 중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6년간 주권이 없는 식민지 시절이 였습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일본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으로 인하여 스스로 독립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세계 열강들의 이데올로기 냉전 속에서 남과 북에 각각의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한번의 전면적인 전쟁을 하였고, 휴전을 하였고, 북한은 김씨 왕조2로서, 남한은 많은 시행착오로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3로 서로 대치된체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 남한 정부가 잘못한 것이 바로 반민특위의 해체4입니다. 그래서 해방이 된지 63년이 되는 지금에 이러한 논란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63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흘러간 과거의 문제에 관해 왜 열을 올려야 할까요? 어찌 보면, 민족 문제일 수도 있고, 쓸모 없는 논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분명히 현재의 문제이며, 미래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민족 문제5는 더 이상 아님니다. 역사는 반복이 되며, 언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과 같은 제국주위와 비슷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다시 이 나라가 혼탁해져, 힘이 없어 다시 한번 더 나라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때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당신은 우리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 말 할 수 있습니까? 불확실한 미래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당장 우리의 젊은 남자들은 신체가 건강하다면 모두 군대에 가야 하며, 이들이 군 복무 중 전쟁이 난다면, 목숨 걸고 싸우라 하겠습니까? 과거 매국을 하고도 잘먹고 잘살 수 있었는데, 왜 그들에게 목숨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예, 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충성을 요구할 때의 근거입니다. 친일파 문제는 과거 흘러간 문제가 아닌 혹시 다시 올지 모를 국가의 위급상황에 충성을 요구 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입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성실이 했는지 묻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명단] 친일인명사전 수록 대상자 4776명
- 나라를 팔아먹고도 공을 새우면 그 과가 없어질 수 있는지... [본문으로]
- 저는 북한을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 국가로 보지 않습니다. 현제 지구상 유일한 전제왕권을 가진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관련 포스트: 북한은 과연 빨갱이의 나라인가?) 그래서 친북세력을 믿지도 않습니다. [본문으로]
- 그 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많은 부작용도 있지만, 그 시행착오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 덕에 현재를 민주주의가 행해지는 지금을 살고는 있지만... 앞선 선거의 투표율등을 보면서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본문으로]
- 하지만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는 우익성격의 친일파들과 결탁한 이승만정권의 탄압으로 강제해산되었다.<출처 : 위키백과:반민특위> [본문으로]
- 북한은 과연 빨갱이의 나라인가?에서도 일부 밝혔듯 저는 통일 후 중국 영토의 조선족 자치구까지 경제권 통일까지 생각합니다. 이는 민족 문제가 아닌 한국어 사용 문화권 통합으로 세계에 경쟁력있는 문화로 남아있기를 기원하기 때문입니다. 민족이라는 혈연의 문제가 아닌 동일 언어를 사용하는 일종의 문화권 통일이 미래에 가치있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The end of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정부가 말하는 '광우병 괴담'이 진실이 되려면... (0) | 2008/05/07 |
|---|---|
| 권력의 핵심으로 가는 길! - 이동관대변인에게 보내는 권력의 변두리인의 소고 (2) | 2008/05/01 |
| 친일문제는 민족문제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문제이다! (11) | 2008/04/30 |
| 중국 유학생들 실망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에 더 실망이다! (17) | 2008/04/28 |
| 시나공 시안공 (0) | 2008/04/25 |
| 티베트 독립운동과 2008년 북경 올림픽에 대한 2가지 다른 생각(2) (0) | 2008/04/19 |
-
-
한사 정덕수 2008/04/29 21:40
정말 이 정권의 끝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모윤숙은 미군 장교들을 위하여 몸을 바칠 여대생까지 모았다죠.
그런 인간들이 득세를 하는 세상 참 살 맛 안납니다. -
bonheur 2008/04/29 22:06
옳은 말씀입니다. 공과 과를 바로 보려면 우선 제대로 기록하는 일이 우선이죠. 이제서야 민족반역행위를 정리했다는 것이 사실 매우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보수라면 오히려 민족반역자들을 정리하는 데 앞장서야 할 텐데, 현실은 완전히 다르니... 잘 보고 갑니다.
-
BLUE'nLIVE 2008/04/29 23:20
박정희도 친일파냐 박정희도 친일파냐 박정희도 친일파냐 박정희도 친일파냐 박정희도 친일파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그럼 아니냐… -
달빛효과 2008/05/02 11:22
과거청산 없이 희망찬 미래는 없다!
그 말에 적극...공감합니다.
애초에 못했던 일, 지금이라도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인데
마치 "왜 자꾸 옛날 일 가지고 그러느냐" 고 하는...
누군가 실수로 잘못을 했는데 앞으로 잘할테니 과거사 가지고 그러지 말라는
아주 개인적인 잣대를 들이대는건 분명 어폐가 있겠죠.
그들의 행각으로 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그 영향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졌는지,
또 그 후손이 대부분 잘 살게 된 기반이 무엇인지,
까놓고 밝히고 넘어가야 하는 일 아닐까 싶어요. -
암행 2008/05/02 14:58
본 글의 입장에는 지극히 찬성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단지, 흥분한 소를 흥분한 채로 같이 뿔로 들이받기보다 서서히 혼자서 피를 흘리게 해서
죽이는 것이 더욱 더 지혜롭고 올바른 방법 아니겠습니까.
자세한 내용은 리플로 달아놓았습니다.
Trackback : http://haruroh.tistory.com/trackback/55
-
친일에 공(功)은 없다
| 2008/04/29 22:45
29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공동으로 [친일인사 명단]을 2년 5개월여만에 추가로 발표하였다. [친일인사 명단] 발표장엔 2년 5개월여 전이나 29일 당시나 반대단체들의 아우성이 빗발쳤다....
-
이명박 대통령 각하! 왜 그러십니까?
| 2008/04/29 23:18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고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지만 이건 너무 한것 아닌지... 일본한테 과거문제 먼저 거론하며 사과요구 하지않겠다 독도영유권 문제도 언급하지 않겠다 일왕한테 천황표현 쓰며 굽실굽실 친일청산문제는 공과를 같이 봐야한다. 친일명단 발표된것에 대해 강한 불만 표시... 미국소 수입하면 모든 국민이 저렴하게 소고기 먹는다.. 중국 짱개놈들이 남의 나라 심장부에 와서 개난장판을 부리고 폭동을 일으키고.. 중국정부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그래도..
-
MB는 일본을 용서했을지 몰라도..
| 2008/04/30 00:29
李대통령,“우리가 일본을 용서하는데… 親日,국민화합 차원서 봐야” 미디어 다음에 올라온 기사의 링크이다. 기사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인물' 4776명의 명단과 관련하여 "친일 문제는 국민화합 차원에서 봐야 한다. 우리가 일본을 용서하는데…"라고 언급하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게다가 "과거청산위원회 분들이 과거 정부에서 임명됐는데, 정비를 하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라는 말까지 전하여 과..
-
누가 그러던가요? 용서했다고..
| 2008/04/30 10:53
이명박대통령이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친일 문제는 공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 라고 했는데.. 누가 용서했다고 합니까? 그들은 사과하지 않는데... 누가 용서했다고 그러나요? 당신은 용서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 당신이 말한 '우리'에서 '나'는 빼달라. 그러면서 "나는 사심이 없다. 국민들이 제 자리를 잡으면 세계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 일본을 용서한 주어를 '나'가 아닌 '우리'로 말한 데 이어, 세계 일류국가가 되지 못하는 책임도..
-
박정희는 친일파가 아니다
| 2008/04/30 11:36
오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할 대상자 명단을 발표 했다. 총 4776명으로 안익태, 최승희, 반야월등이 포함 되었다. 아울러 민족문제연구소에서는 친일파 명단에 대한 HWP 파일, PDF 파일 , 자료집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자료를 내려받아 명단을 확인해 보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대통령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대표 경력은 만주 육군훈련학교 제2기 (일육사 제57기), 만주군 보병중위였...
-
친일 인물사전에 대하여
| 2008/05/02 02:47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썩어가는 뇌를 조금이나마 돌려보기위해 100분 토론을 보면서 자판을 두들겼습니다. 쓰이는 단어가 지극히 편협하고, 사고도 확장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개념을 바꾼다는 건 아니고, 활용 되어질 수 있는 부분을 찾다보니 이런 식의 글을 올리게 되었으므로 너그럽게 봐주세요. 친일 인명사전에 대하여.... 0. 친일 행위로 ‘정의’된 잣대를 적용시켜 친일 행위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사람들..
-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 한 윤리선생님의 명강의
| 2008/05/02 11:24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한 윤리선생님의 명강의-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명박특검 수사결과발표를 들었습니다. 모든 의혹에 '무혐의'라는 깔끔하고 명쾌한 답이 나왔더군요. 그렇다면, 광운대 BBK 영상과 MBC 인터뷰 영상에서 대통령당선자는 '사기를 친 것'이 되는건가요? 자신이 실소유주도 아닌 회사를 자신이 대표인 회사로, 그리고 실소유주이자 사장이며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김경준씨를 자신이 스카웃한 직원으로 소개하는 것은 명백..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