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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s Thinks

느리게 걷기, 천천히 생각하기, 그리고 한 발 뒤에서 바라 보기… by haruroh


투표하지 않는 자여, 불평하지 말라!!!

한때, 기성 정치인들의 무책임하고, 최소한의 도덕적 행실에 실망한 20대 시절 중 한 때, 스스로의 의사표현으로 적극적 투표권 거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저는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놀이와 비슷했죠.)

당시 국회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2종 격투기장으로, 주먹과 욕설이 난무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정권의 말미에서 결국에는 IMF시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2002년, 세가지 기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기적은, 우리의 한국이 갑자기 대~한민국으로 변해버린 것 입니다. 바로 월드컵 4강... 토너먼트 경기와 정신력+@된 스포츠 경기에서 발휘될 수 있는 실력 이상의 결과를, 눈과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만화나 영화등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펼처진 것 입니다.)

두 번째 기적은,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직접민주주의의 현장을 바라 볼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월드컵 기간에 일어난 효순,미선이 사건이(사실 당시에는 국민들 눈에는 월드컵뿐이 바라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과 직접적인 민의가 연결된 의사표출구로서 인터넷이 직접적 현실에서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는 현상을 목격하였습니다.(한 네티즌의 발의로 시작된 촛불집회) 그 후, 우리는 여러 촛불집회를 경험했습니다.

세 번째 기적은, 바로 "당신의 한표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을 경험했습니다. 항상 뒤처진 지지율, 대선전날의 단일화 번복 등... 과연 "노무현"이 당선이 될 수 있겠는가? 이번 대선 역시 제 자신이 투표한 자가 떨어지리라, 생각하고 두 눈을 찔끈 감고 감히 투표하였습니다.(당시 5년전 투표에서 역시 이때 당선이 확실시 되는 자에게 투표했습니다. 그의 청렴함을 믿었기에... 그러나 그는 그후 2차례나 동일한 자를 뽑는 선거에 나오더군요.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바꾸는 자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제 한표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경험이 있는 후, 제 한심한 결정 중에 하나인 "적극적인 투표 거부권 행사"에 대한 부끄러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소중한 한표를 그냥 버림으로서, 그들에게 과연 불평을 할 자격이 되었나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리고 선거권이 생기고 난 후, 그 동안 여의도에서 벌어지는 지상 최대의 이종격투기 게임이 버러진 것은 그 동안 ) "국해의원"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제 자신 때문에 버려진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종격투기는 너무 시시하더군요. 10여년 전에는 집단 격투기를 9시 뉴스때마다 볼 수 있었는데...)

자,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2008년 4월 9일 18대 국해의원 총 선거일 이였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여주었던 선거였습니다, 그리고 그 선거를 하지 않은 대다수의 서민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정치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신은 불평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의 한표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포기한 그 많은 "한표"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포기 한 것 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포기한 "한표" 때문에 당신에게 가해지는 각종 불이익에 대하여 불평할 자격을 상실한 것 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모든 정치적 결정(국회에서 의결되는)에 대한 책임은 바로 당신이 포기한 "한표"때문에 잃어 나는 것 입니다.
"의료 보험"이 민영화가 되어, 당신이 병원을 갈 때마다 지출이 될 많은 돈,
국토를 동서로 분단시킬 대운하 때문에 당신들이 피땀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이 투입된다고,
한 해 등록금이 천만원을 넘어서 더 오른다고 해도,
투표를 안한 당신들은 반대할 자격을 상실한 것 입니다.




Comment 1 Trackback 5
  1. 달빛효과 2008.04.10 12: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제말이..ㅡㅡ;
    동감합니다 정말....
    그런데 기권도 권리다 라고 외치며 그래도 대운하 반대 할거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1人이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아침 댓바람에 어이상실하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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