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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s Thinks

느리게 걷기, 천천히 생각하기, 그리고 한 발 뒤에서 바라 보기… by haruroh


명박이 귀는 컨테이너?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를 듣는 자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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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뉴스24

#1
아 한심하다!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이 모여야 국민의 소리를 청와대에 전달 할 수 있을까?
사실 오늘 6.10 촛물 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 아니였다. 날씨도 덥고,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어서, 참석을 안할 예정이였지만, 위의 사진을 보고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것이 소통이고, 머슴이 할 일인가? 아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 도저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심정이 아니였다. 그리고 다시 손에 촛불을 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모든 일을 접어놓고, 당장 서울 시청으로 발길을 돌렸다. 7시에 도착한 시청역사 안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난 바로 명박산성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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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아래로 보이는 명박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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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명바기 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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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을 불지르고 새로운 관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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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관광상품인데, 아름답께 꾸며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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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소통하라고, 제발...

이것이 2008년 6월 10일, 현재,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얼마나 한심한 현실인가? 고시 발표 이후 문화제이후 시행된 청와대로 향한 거리행진은 처들어가 대통령을 잡아내려는 끎어내리려는 행동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소통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밤잠을 포기한체 청와대로 향한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국민의 소리이다.

제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다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심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기우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좀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상 6.10촛불 문화제의 여러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마무리 하겠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좋은 영상은 아니지만, 이것이 내가 목격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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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뒤에 있는 경찰 버스를 묵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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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뒤에 숨은 경찰들...


#2 반대 집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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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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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태어난 목적을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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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듬성듬성 비어있는 구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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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미국깃발을 안보였다.


#3 촛불 문화제와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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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앞에 혜정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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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를 마치고 거리행진을 하기 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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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사거리 앞의 또 다른 명박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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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행진 중 나누어진 태극기는 모두 여기에...

중간 목격담이지만, 종로 2가 4거리에서 교통 통제를 하는 경찰과 어느 시민이 방갑게 악수를 하고, 오래간만에 만난는지 전화 번호를 교환한후, 난 그 시민이 사복 경찰임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곳 시위대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는 사람들과 함류를 하더라.(그 2명의 40대 초반 혹은 30대 후반의 남자) 그 태극기는 내가 시청앞광장에서 보수 단체가 나누어 주던 태극기와 동일 하던 것이라 매우 의심스러운 물건이였다. 그러나 그들은 특정 구호나 반촛불시위와 같은 언행은 더 이상 없었다. 장난삼하 시민들의 구호를 따라하기는 했지만, 손에 촛불이나 다른 팻말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매우 의심스러웠다.

#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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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타올라라! 촛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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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상을 비추어라!


6.10 촛불 행진은 단연코,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때 서울 시청앞에 모인 인파보다 많았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라 할 수 있었지만, 당시 8강 확정하고 시청앞 무대에서 노래한 안치환씨가 오셔 노래한 모습에 색다를 감동을 느꼈다. 당시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을 목이 터처라 불렀지만, 오늘은 "광야에서"를 불렀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거리 행진을 하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어린 고등학생들을 보면서, 그들이 벌서 부터 민중가요를 불러야 하는 안타까운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가슴아팠다. 본인 역시 고등학교 시절 들어본 노래이지만, 그래도 당시는 군사정권이였다.(노태우정권) 그리고 내가 다닌 고등학교 근처에 무려 3개의 대학이 있었다! 그 덕분에 화염병 투척과 백골단 목격은 상당히 많이 했다. 격열하지 않았지만,(주로 백골단 뒤에서 보았다. 웃음짓는 백골단들과 살살하자는 전경의 목소리를 들었다.) 당시 시위란 어떤 것 인지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모습은 달랐다. 거리행진을 하고 나서 처음 참석하는 집회였지만(청계천에서 할 때 3번 참여를 했지만...), 아주 발랄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열혈 여성들을 보았지고(솔드레서 모임 뒤에서 아고라행진을 같이 했다! 역시 그녀들은 최고였다!), 예비군조에 환호하는 여성들과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예비군조!, 그리고 문화제 참석자들과 전,의경들의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해 이곳 저곳에서 활동하신 의료 봉사단의 모습들... 결코 이들은 배후가 없다. 그리고 선동되어 나온 것도 아니다. 이곳은 바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새로운 혁명의 장이였다!

핸드폰 사진이라 야간 사진이 잘 나오지 않기에 보다 많은 모습을 찍지는 못했던 점이 아쉽지만, 아직도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머리가 다시 아파온다!

지난 2번의 선거 결과에 정말 많은 실망을 했지만(선거 승자에 대한 실망보다,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실망이였다!) 지난 촛불 문화제 참석을 하고 매번 느낀 것 이지만,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민들의 촛불이 있는 지금, 희망을 보인다.


덧말 : 난,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에 관한 그 어떠한 서명도 하지 않았다. 허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지지한적도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내가 지지한 정당과 후보는 그 대치점에 있었던 후보와 정당이였다. 그러나 탄핵에 서명을 안하고 있는 이유는 적어도 이명박 대통령이 정당한 선거 과정으로 탄생한 대통령이기에 그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작년 대선 당시 BBK문제에 대한 내 소신은 BBK가 누구의 소유와 상관 없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는 증거임을 외치고 다녔다. BBK가 이명박 소유면 당시 투자자들에게 사기를 친 사람으로 자격을 상실한 것이고, 이명박 소유가 아니고, 김경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라면, 당신의 무능력함을 증명해주는 사건이라고 주위에 설파하고 다녔다. 이 처럼 이명박을 싫어했다.
적어도 투표의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민주시민의 자세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투표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내 소신이 점차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다른 누구의 선동 때문도 아니고, 어느 배후가 있는 것도 아니다. 국민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꼭 막고 있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최소한의 민주 시민의 자격 가추지 못한 당신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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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6 00:48 address edit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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