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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기, 천천히 생각하기, 그리고 한 발 뒤에서 바라 보기… by haru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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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9 MBC 스페셜이 보여준 대한민국 인터넷에 문제는 무엇일까?

MBC 스페셜이 보여준 대한민국 인터넷에 문제는 무엇일까?

MBC 스페셜 "타블로와 대한민국 인터넷" 편에서 가장 핵심은 딱 2가지 였다. 타블로에 관련된 의혹이 사실 여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또, 왓비컴즈(Whatbecomes)의 악플러적 행위 역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단지 이는 이 중요한 2가지 문제에 대한 한가지 예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일까?

이는 방송 처음과 끝에 잘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신상 털기와 황색 언론의 사실 여부와 상관 없는 낚시 행위에 있다! 이는 과거 이와 유사한 문제에서도 보여준 문제이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에 발생할 문제이다! 그리고  책임을 지어야 할 놈들은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누리꾼에게 모든 책임들 돌리고, 자신들은 그림자 뒤로 숨어버리는 비겁함이 이 문제의 가장 큰 본질이다!

MBC 스페셜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



인터넷 신상 털기
방송 초에 보여준 개그우먼 이국주에 대한 대학생 5명이 신상털기를기 보여주었다. 이름, 나이, 그리고 아이디 하나로 불과 한시간만에 각종 쇼핑내역, 집주소, 개인 핸드폰 번호, 과거 학교 생활 사진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정보를 수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는 각종 인터넷상에서 퍼지는 논란에서 가장 먼저 보여주는 행동이다. 
그리고 비난한다. 누리꾼의 무분별한 개인 사생활 침해 행위를...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 보유하면서 책임 회피하는 기업들
그러나 각종 대한민국 인터넷 사이트들이 과도하게 개인의 신상 정보를 요구하고, 이 개인 정보를 소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신상털기를 당한 사이트가 고소되었다는 말과 이를 보상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뭐 어쩌랴, 무려 천만명의 신상정보를 해킹 당한 국내 유명한 쇼핑몰 관련 소송에서 조차 소비자는 패소했다.(관련 포스팅 : 과도한 개인 정보를 보관하고 보관 책임없는 나라)

더구나 하루 10만명 이상 방문 사이트에서는 법적으로 개인 신상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관리는 너무나 부실하다. 물론 이러한 법이 있기 전 부터 이들 사이트들은 과도하게 개인의 신상 정보를 요구했다! 개인의 법적 증명 인식자인 주민번호 부터 시작해서, 사는 곳, 학력, 결혼 유무, 심지어 특정 재산 보유 여부까지...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들 정보를 사업자간 사고 팔기도 한다. 

한국인과 한국 누리꾼은 서로 다른 존재
이래 놓고도, 신상털기를 통한 누리꾼의 개인 사생활 침해 행위만 비판한다. 또 이 땅에서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십중팔구 누리꾼이다. 과연 한국인과 한국 누리꾼은 다른 사람인지 정말 궁금하다!

연예인이 자살하면 누리꾼의 악플이 가장 큰 원인이라 떠든다. 정작 누리꾼은 현실에서 대면해보지 못 한 존재들인데, 실체가 없는 누리꾼이라는 온라인상에 0과 1로 이루어진 데이터들의 집합들 때문에 인간이 가지는 가장 존엄한 생명을 스스로 끊을 수 있다는 단순화부터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현실에 존재하는 문제는 논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누리꾼이 나타나서 앞선 누리꾼을 비난할 뿐이다. 과연 이 누리꾼이라는 존재는 현실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란 말인가? 그 범인이 사람이 아니고 0과 1뿐이 모르고, 지시받지 않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컴퓨터란 말인가? 

비겁한 정부, 비겁한 기업, 비겁한 개인 아니 모두가 비겁한 대한민국!
아니다.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은 가상 공간에 있는 누리꾼이 아나라 현실에 존재하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범죄[각주:1]를 저지른 개인이다! 

정부는 국민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 해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법적 장치를 만들기보다는 정부를 비판하는 세력을 탄압하기 위해서 각종 인터넷 관력 악법들을 생산하고 만드려 하고 있다. 물론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아래서 말이다. 4대강 사업과 각 종 현 정권을 비난하면, 흔적도 남지 않는 장비로 검열하여 삭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국가의 기본 의무인 국민을 보호하려 하지 않는다. 

기업은 자신들의 영리만을 목적으로 소비자(개인)을 사업 파트너가 아닌 영리 목적에 사용되는 소모품으로만 생각하고 소비자(개인)을 보호하지 않는다. 보호는 필자의 과도한 요심이다. 적어도 보관, 관리 책임은 지어야 할 것 아닌가! 개인의 사적인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면 정보 보호를, 보관할 자신이 없다면 일정기간이 지난 정보를 삭제해야 할 것이 아닌가! 

개인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 받기를 원하면서 타인의 사생활은 보호 받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왜 연예인들, 혹은 공개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까지, 비난하고,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적어도 스스로 존엄해지려면, 타인의 존엄함을 인정하라!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 받고 싶으면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을 끊어라!

가장 비겁한 황색 언론
제일 드러운 곳은 바로 언론이다! 지금 것 인터넷상의 각종 논란을 퍼트리고, 가중시켰지만, 스스로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는 집단이다. 각종 논란에서도 알 권리만 내세워  사실을 확인 하지 않고 상황만 전달한다. 그리고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 보다 많이 알려 제한된 정보만으로 논란을 확대 생산한다. 혼란을 가중시킨다. 최후에 결과가 나오면 외면한다. 그리고 이목을 더 끄려고 좀 더 자극적인 제목을 기사를 확대 생산한다. 

가장 최근 예를 한번 살펴 보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씨가 오락 프로에서 발언 "남자는 재수없는 동물"을 보면 된다.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자는 재수없다"라는 것이 아니였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또 그에 앞선 말들을 고려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발언이였다. 그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은 별 문제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 부분을 시청하면서 웃었던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다.(물론 본인은 못 본 방송이였다.) 웃자고 한 소리에 서두를 자르고 딱 그 발언만 잘라 보도하면 이는 분명한 남성에 대한 모독이였다. 이러한 자극적인 행위를 부끄럼없이 저지르고 반성은 없다!

타블로에 관한 논란 역시 같은 문제이다. 무려 6개월이다. 언론은 이 상황만 보도 할 뿐, 사실을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 이에 언론은 책임을 누리꾼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 할 것 이다!




덧글) 본인 역시 현실과 인터넷에서 분리해서 생할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 속에서 인격을 버리진 않았습니다. 영화 "생활의 발견"의 대사 하나 인용합니다. 

"우리 인간은 못 돼도 괴물은 되지 말자!"

인터넷 속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괴물은 되지 맙시다!

그리고 또하나, 어떠한 사회 문제가 발생했는데, 사람이 아닌 누리꾼이라며 책임회피 하지 마세요. 그들은 누리꾼이기 전 사람입니다!








  1. 자신의 개인 정보가 아닌 타인의 개인 정보를 파해치고 퍼나르는 것은 범죄 행위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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